나는 영문학을 전공하며 여행해보고 싶은 도시가 있었다. 그곳은 미국도, 캐나다도, 영국도, 호주도 아닌 바로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속해있고, 그 아래 아일랜드는 다른 나라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영문학을 전공하며 아일랜드의 슬픈 역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 점이 더욱 아일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나라라는 별명도 있다는 아일랜드, 우리나라의 한의 정서와 닮아 있는 것 같다. 또한, 이들은 원래 말을 잃고 영어를 쓰게 되었는데, 세계적인 영어 문학가들은 상당수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것. 원래의 말을 잃었지만 영어로 자신들의 문학을 꽃피웠으니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냐는 말이다. 해시태그를 받아들고 아주 꼼꼼하게 여기저기 살폈다. 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