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영어책이라면 이것저것 구입해 놓고 쟁여놓던 나는, 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마치고서야 쟁여놓았던 책들을 보기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말하고 듣고 글쓰는 건 편하지만 읽기가 어려웠던 나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 중이다. 그중에 하나가 권주현 아나운서의 영어 뉴스룸 공부:) 듣고 읽고 따라 말하며. 듣기, 읽기, 말하기 삼박자를 공부하고 있다. 2. 반석출판사 지성인을 위한 리딩 컬처북 시리즈 이 책의 절반을 넘어선 나는, 이렇게 텍스트를 가지고 읽기 공부와 듣기공부를 같이 하는 것에 묘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영어가 느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좋은 기회로 반석출판사의 '지성인을 위한 리딩 컬처북 2 : 인문과학 영문독해'을 리뷰하게 되었다:) 이번에 리뷰할 도서는 ..
제이허빈 잉크를 처음 접하고, 이제부터 이로시주쿠가 아니라 제이허빈이다! 했는데, 이로시주쿠 잉크를 하나 더 들이게 됐다. 왜 그렇게 회색 잉크가 쓰고 싶었는지 여러가지를 검색해보다가 결국 동장군은 하나 있어야지, 하면서 구입했다. (대체 왜?) 바로 동장군(fuyu-syogun) 동장군 겨울 장군이라는 뜻으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연의 색을 표방하고 있는 이로시주쿠답게 그레이가 아니라 동장군이다. 뭔가 동장군 이미지랑 딱 어울리는 색상. 역시 카메라로는 구현이 잘 안 되는 거 같다. 오랜만에 라미 사파리 세척하고 잘 건조해서 잉크 인입:) 노트는 미도리MD노트 이로시주쿠 동장군 X 라미 사파리 EF X 미도리 MD노트 오랜만이라 라미 사파리도 새롭고, 동장군도 새롭구나! 오늘도..
오랜만에 문구 리뷰입니다:) 바로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시모요입니다=) 세일러 동화 시리즈나 사계시리즈로 바로 세일러를 입문하려고 했는데요. 바로 금촉으로 가기 전에 보급형 모델로 입문하는 게 좋지 않나 해서 오랜 고민 끝에 구입했습니다.갈끔한 하얀 상자에 담겨서 온 세일러, 컨버터와 카트리지 2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펜로그에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했는데요. 한국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떠돌다 들어온 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온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입니다.파이롯트 커스텀 742가 주력 만년필인 저에게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펜촉은 그 크기가 작게 느껴지는데요. 적응하면 자주 쓰게 될 거 같습니다. 실제로는 색이 더 예쁘고 은은한 펄도있는데 사진에 구현되지 않는..
오늘은 제이허빈 잉크 Vert Empire 내돈내산 리뷰를 남겨보겠다. 베르트 /베르/ 버르트 / 버트 / 버르 엠파이어 등등 그 이름도 다양하게 불리는 제이허빈 잉크:)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가진 잉크 중 최애색으로 등극했다. 이로시주쿠 잉크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잉크 구입에 흥미가 떨어진 요즘이었는데 지인이 구매한 이 색상을 내 만년필에 주입하고 나서 완전히 빠져버렸다. 소분해 주신다고 했지만, 이것은 소장해야하만 하는 그런 잉크!! 바로 구매했다:) 제이허빈의 Vert Empire 잉크는 숲의 초록색을 띄고 있다. 쑥색으로도 불린다:) 제이허빈의 잉크는 총 5ml, 10ml, 30ml등의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나는 제이허빈 Vert Empire 잉크를 30ml로 구매! 아쉽게도 색깔..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된 MH370: 비행기 실종사건. 이 다큐멘터리 드라마는 MH370 사건은 2014년 3월 8일 베이징행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이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이더에서 사라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총 239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 여러 가설들이 제기되었는데, 여전히 MH370 사건은 미제 사건이므로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그 가설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드라마에서 다루고 있는 가설들과 유명한 가설을, Bing의 도움을 빌어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조종사 가설: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납치하거나 자살한 경우. 이 가설은 조종사의 심리 상태나 정치적 성향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기계 고장 가설: 비행기의 전자 시스템이..
1. 읽은 기간 2023.1.15 - 17. 2. 책 소개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니, 코로나, AI 혁명, 비트코인 등으로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꺼뜨리기 위해서 모두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데 말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과 코인판까지 기웃거리며 몇 푼 잃거나 따며 일희일비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이렇게 한푼 두푼 모으고 불린 통장의 잔고가 미래의 불안을 막는 방책이 되어줄 수 있을까?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이런 질문을 마주해 명쾌한..
럭키 드로우 20대의 드로우앤드류가 끝이 보이지 않던 무기력을 빠져나와 30대가 되어 자신만의 일을 찾기까지 무수히 당겨온 ‘레버’들을 엮은 첫 번째 책. 우연히 발견한 인턴십 포스터를 보곤 충동적으로 미국 LA에 날아가 디자인 일을 시작한 이후부터 다시 한국에 돌아와 거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상위 1% 밀레니얼 프리워커로 거듭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동영상 10만을 모은 '마이 세이프 스페이스(My Safe Space)'의 콘텐츠 기획력과 32살의 나이에 매달 직장인 연봉에 버금가는 ‘패시브 인컴’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직 ‘나만의 길’을 찾지 못해 일과 삶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밀레니얼 프리워커가 지난 6년간 수많은 ..
어제 서평을 올려서 블로그 유립로그에 관련 문구가 뜨기 시작했다. 호기심에 눌러보고 나도 이 책에 관한 글을 올린 사람의 브런치 글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늘 그렇듯 비판하면 자신이 우월해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다. 물론 근거가 있는 비판이야 당연히 할 수 있지만, 아닌데 왜 그러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번역가와 관련된 글이 있어서 내 블로그에 남겨보기로 했다. -브런치에 비밀댓글로 잘못된 부분을 살짝 알려 드리고 싶었으나, 브런치 가입자가 아니면 남길 수가 없었다. 어쨌든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 하지 않은가, 여기에 남긴다고 그 글을 본 사람들이 이 포스팅을 볼 확률은 매우 적지만, 나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은 책에 대한 보답으로 여기..
칼 뉴포트의 책 리뷰 입니다:) 1. 읽은 기간 2023.01.05 ~ 2023.01.13 와 병행 독서 2. 책 소개 출처: 알라딘 온라인 서점 "몰입의 궁극적 가치를 찾아서" 딥 워크의 미덕은 두 가지다. 우선 생산성 향상이다. 딥 워크를 해 봐야 더 많은 일이 생긴다, 어차피 야근인데 딥 워크가 무슨 소용이냐는 시선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이는 사측을 위한 것이 아니다. 깊이 일한다는 것은 오래 일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생산성 전문 블로거 크리스 베일리가 에서 말했듯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은 자신에게 정말 의미 있는 것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창출해내는 데 있다. 그리고 그것은 4차산업혁명을 살아 내는 개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다음은 몰입 자체의 즐거움이다. 심리학자 칙..
미셸 자우너의 책, 도서 리뷰입니다. 1. 읽은 기간 2022.12월 23일 ~ 2023년 01월 13일 , 와 병렬 독서함. 2. 책 소개 출처: 알라딘 온라인 서점 "이 책을 읽고 울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 미셸 자우너의 이야기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나는 H마트에만 가면 운다."란 문장으로 시작된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한국 음식을 접해왔지만, 스스로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한 채 정체성의 모호함 속에서 헤매곤 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엄마와 딸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론, 엄마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었던 그는, 엄마의 암 투병과 이별, 애도의 시간을 통과하며 엄마의 삶..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그동안 제가 가진 이로시주쿠 병 잉크 색상을 리뷰해 왔는데요. 이 포스팅까지 올리면 드디어 제가 가진 이로시주쿠의 모든 잉크 리뷰를 올리게 되네요. 특별히 더 들이고 싶은 색상이 두 세 가지 정도 있긴한데, 아무래도이로시주쿠 잉크는 이미 많이 가지고 있으니 다음번에는 제이허빈이나 다른 잉크들을 들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로시주쿠의 다른 잉크 색상이 궁금하신분들은 하단에 링크를 남겨놓을게요:) 2. 이로시주쿠 잉크 벚꽃 색상 리뷰 사용한 만년필은 파이롯트 카쿠노 EF입니다. 노트는 미도리 MD 노트이고, 내용은 이제 거의 다 읽어가는 칼 뉴포트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조만간 북리뷰도 하도록 할게요- 일본 만년필촉 EF다 보니까 정말 얇아요. 그래도 색상은..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오늘은 이로시주쿠 병 잉크 반딧불이 색상을 리뷰합니다. 1. 프롤로그 짜잔, 이로시주쿠 신상 색상 반딧불이입니다. hotatru-bi 라벨에 구현되어 있는 색상을 보면 형광색상으로 보이네요. 만년필 잉크로 이런 색깔이 존재하다니, 특별한 잉크로서 매력이 넘칩니다. 위에 첫 사진 속 잉크병 아래쪽에 삐져나온 글씨가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시필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다른 잉크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색보다 진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시필해 보았으니 아래 시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2. 시필 1. 미도리 MD 노트에 시필 미도리 MD 노트에 시필해보았습니다. 실제 색보다 진하게 나오는 느낌:) 그러나 저러나 색깔 매력 넘치네요. 흔하지 않은 색상이다 보니 특별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