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마롱헤리즐넛라떼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이 카페 저 카페 '밤'과 관련된 메뉴 출시로 시끄러운데요.

오늘 저는 스타벅스에서 마롱헤이즐넛라떼를 마셨습니다.

 

스타벅스 마롱헤이즐넛라떼 맛

밤 얘기하다가 갑자기 마롱헤이즐넛라떼가 무슨 일이냐 싶으시겠지만 저는 먹자마자 '바밤바'가 떠올랐지 뭐예요. 네, 그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아이스크림 '바밤바'요. 도대체 마롱이 뭐길래, 바밤바 맛이 나는가 했더니, 글쎄 마로니에 나무 열매로 밤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혜화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 떠오르는데요. 그게 밤의 일종이였다니 오늘에서야 알게된 사실.

 

새로운 음료지만 다 아는 맛이라는 마법. '바밤바' 그래서 이거 진짜 혁신적이야 너무 맛있어, 이런 음료는 아니고요. 그냥 밤맛나는 커피마셔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시면 한 번쯤 마셔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스타벅스 마롱헤이즐넛라떼 가격

 

가격은 벤티사이즈에, 1회용컵 보증금으로 톨사이즈 6,700원에서 2100원이나 비싸졌네요. 처음 마시는 메뉴라서 톨 사이즈로 할까도 싶었지만, 매번 테이크아웃해서 나오고 나면 몇 번 마시고 없어  큰 거 시킬 걸 그랬다라는 후회를 반복하곤 하는 제 자신을 알기에 벤티로 과감하게 갔습니다.

스타벅스 마롱헤이즐넛라떼 외관

 

스타벅스 마롱헤이즐넛라떼의 외관을 살펴보면 세 가지 층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밑에 헤이즐럿 시럽과 마롱 알갱이들이 가라앉아 있더라고요. 그 위로 우유, 그 위로 에스프레소가 섞인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스타벅스 마롱헤이즐넛라떼는 이렇게 밑에 침전물이 많으니 잘 저어먹으면 되겠습니다.

 

잘 저어준 모습의 스타벅스 마롱헤이즐넛라떼입니다. 이제 색깔은 거의 일반 라떼보다 살짝 진해진 정도. 저는 소이라떼를 즐겨마시는데요. 그 정도의 색깔이 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