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루마니아의 소도시 시기쇼아라아 여행을 주제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난 여름 루마니아를 여행하며 시기쇼아라라는 도시도 방문하였는데요. 도착해보니 축제날이었답니다.
축제날 아침에 도착해서 한산한 시기쇼아라가 사람들로 꽉 차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루마니아의 브라쇼브(Brasov)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답니다.
시기쇼아라 올드타운의 모습입니다. 길은 모두 자갈로 깔려 있고 이렇게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예쁜 색깔의 외벽을 가진 집들이 있었어요. 루마니아의 시기쇼아라 올드타운은 실제 주민들이 사는 집들과 가게들로 이루어진 동네였습니다.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일명 학교가는 길이라 불리는 이 커버 계단은 역시 관광지로 유명한 공동묘지로 향하는 길이었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았다면 천천히 공동묘지도 둘러봤을 텐데 날씨가 더워서 계단을 오르는 것은 생략했습니다.
사실 시기쇼아라 올드타운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성벽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탑들을 중심으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장장이의 탑 등등) 여러 이름을 가진 탑이 성벽과 함께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요.
루마니아의 길거리 음식도 체험해 보았고요. 루마니아 사람들을 정말 원없이 본 날이었답니다.
이 길을 지나 낮은 지대의 시기쇼아라로 내려갈 수 있었어요. 시기쇼아라 올드타운을 모두 둘러보고 저도 이 길로 내려가 밑에 나오는 성 삼위 일체 교회도 가고 저녁도 먹었답니다.
시기쇼아라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거리와 시청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동유럽의 모습인가요? 정말 루마니아는 신기한 나라인 것 같아요. 수도 부카레스트랑은 다른 나라라고 해도 믿어질 만큼 브라쇼브나 시기쇼아라 등등 소도시들은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위가 올드타운이에요. 이제 아래 지역으로 내려와서 성 삼위일체 교회로 향했답니다.
성 삼위일체 교회는 이 후에 소피아에서 본 소피아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과 비슷한 양식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요. 원형돔 지붕과 색깔이 그렇게 느끼게 한 걸까요?
내부는 아담하지만 화려하게 느껴졌어요. 사진으로 보니 인물들 뒤로 있는 동그란 후광이 더욱 빛나보이네요.
이렇게 동유럽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노천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글쎄 여러 코스튬을 한 루마니아 분들이 축제를 기면하여 퍼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마침 좋은 자리에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네요.
루마니아 시기쇼아라 여행, 완전 럭키비키잖아?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이렇게 거리가 말 그대로 꽉 차 있었습니다.
루마니아 시기쇼아라 축제, 퍼레이드, 등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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