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시모요 F촉 내돈내산

오랜만에 문구 리뷰입니다:) 바로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시모요입니다=)
세일러 동화 시리즈나 사계시리즈로 바로 세일러를 입문하려고 했는데요.
바로 금촉으로 가기 전에 보급형 모델로 입문하는 게 좋지 않나 해서 오랜 고민 끝에 구입했습니다.

갈끔한 하얀 상자에 담겨서 온 세일러, 컨버터와 카트리지 2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펜로그에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했는데요. 한국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떠돌다 들어온 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온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입니다.

파이롯트 커스텀 742가 주력 만년필인 저에게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펜촉은 그 크기가 작게 느껴지는데요. 
적응하면 자주 쓰게 될 거 같습니다. 

실제로는 색이 더 예쁘고 은은한 펄도있는데 사진에 구현되지 않는 게 아쉽네요.

미도리 MD 노트에 세일러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으로 시필한 사진입니다. 
F촉이지만 일본 만년필답게 얇게 느껴지네요:)
세일러 사계나 동화시리즈를 사게 되면 MF촉으로 가볼까 합니다.

이 사진은 로디아 스테이플러 노트에 시필한 모습입니다.
잉크차트를 만들어 보관할 자신은 없어서 여기에 잉크 시필을 모으는 중입니다.
 
잉크는 사은품으로 받은 파커 퀑크 블루블랙입니다=)

이건 어프로치 노트 라이트에 시필한 모습인데, 
여기는 미도리MD노트나 로디아 노트보다 두껍게 표현되네요.
아무래도 부들부들한 재질이 아니라 푹신한 재질이라서 잉크가 더 넓게 표현되는 거 같아요.
 
결론
만족합니다=)
내돈내산이지만 펜로그에서 가입 적립금 2,000원에 사은품잉크
그리고 공병과 만녀필 구호물품이라는 사은품까지 받아서 잘 산 거 같아요=)
이 모든 구성포함 8만원 초반에 구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