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최후의 만찬 예약, 티켓 예매 성공:)
- 여행 (Travel)
- 2024. 6. 18.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저 그만 흥분을 가라 앉치지 못하고, 포스팅을 시작해요.
이번 여름 밀라노 여행을 계획하면서 - 저희 여행 스타일답게, 아무 계획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밀라노에 가면 최후의 만찬을 봐야지-라는 한 마디에
이번여행의 거의 유일한 계획이 되어버린 <최후의 만찬> 보기!
그리고 나서 어떻게 예약을 하는지 공부하기 시작,
작년 8월 밀라노 최후의 만찬은 수요일에 열렸는지, 수요일에 열렸다는 글들이 수두룩했고,
'매주' 수요일을 노려야된다는 글에서부터, 랜덤이라는 글까지 우왕좌왕했다.
결론 - 2024년 6월 18일 화요일날 예매했다 ㅠㅠ
다만 맞는 정보는 우리나라 시간 오후 7:00시에 열린다는 점인 거 같다.
밀라노 현지 시간 12:00...
6월달에 8, 9, 10월 티켓이 새롭게 열린다는 건 확실해 보여서 수요일 오후 6:50에 알람을 맞추고
들락날락, 수요일이 아닌 날도 생각나면 한번씩 들락날락...
그런데 바로 오늘!!! 드디어!!! 다른 화면이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와 아래 화면은 이미 컴퓨터로 예매해놓고, 혹시 몰라 켜놨던 핸드폰 화면입니다:)
진짜 저 녹색 칸이 하나하나 차가는데 너무 떨리면서,
혹시 튕기면 어쩌지하는 마음에 건드리지도 않고 저스트 루우킹.
오마이갓, 1분 이하라더니 1분 넘게 있다가 게이지가 다 차고 뭔 효과음이 나왔음
두근두근거리는 심장과 함께 열심히 예매 시이작,
오잉? 가이드가 필수라서 15유로에 플러스 알파가 붙어 24유로 결재로 봤는데
고민하다가 한번에 찍은 시간은 15유로만 결제 가넝 ^^
물론 영어 가이드 들으면 좋겠지만, 가기 전에 미리 공부하고 9유로는 아끼는 걸로!
다들 어쩔 수 없이 영어 가이드까지 결재하는 분위기.
살짝 가이드 없으면 많은 걸 놓치진 않을까 걱정은 되긴했지만...
아 몰랑 그런거 따지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어서 결재 고고!! 추가 옵션은 없닷!!!
아 그런데 웬걸... 우리카드 FX EXPRESS 만들어놨었는데, 처음 쓰는 것도 아닌데
뭐 엄청 인터넷 결제 등록하고 난리부르스 쳐야함..
오마이갓... 이거 하는 사이에 내 티켓 사라지는 거 아니야? 했는데,
누르는 순간 선점되는 건지, 아직 슬롯이 널널하게 남아서 인지:)
다행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재 잘 되고 티켓 겟!!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 아무턴, 가기 전에 최후의 만찬 공부하고 가기!!
아주 간단한 예매 방법
예매는 여기에서:)
https://cenacolovinciano.vivaticket.it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 빨간 메니큐어 바른 사진 클릭!
그리고 아래와 같이 녹색 슬롯이 예약가능한 날짜!
그럼 이렇게 시간이 뜸!
정보 입력해 놓은 게 없어서 여기서도 당황...
빠르게 정보를 입력하며, 나의 티켓이 사라지지 않길 바랐는데,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슬롯은 살아있음!!
막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마냥 순삭은 아니였음 ㅎㅎㅎㅎ
그냥 잘 챙기면 충분히 골인할 수 있는 상황:)
아무턴 여권 정보 기준으로 잘 입력하고 카드결재까지 완료!
신난다 신나, 여러분 저 이번 여름에 <최후의 만찬> 봐요.
미쳤다리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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