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메밀막국수 맛집 - 모과나무골 막국수 이야기 내돈내산 방문 후기:)
- 일상
- 2023. 9. 3.
조치원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식당에 가끔씩 막국수가 생각나면 먹으러 가곤 했다.
약간 허름하고 오래된 맛집 느낌의 메밀꽃 필 무렵이 어느 날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고 해서 먹으러 갔었는데,
식당은 식축 건물로 옮겨 더 깔끔해졌을 뿐 맛은 그대로 여전히 맛있었다:)
그러고 나서 한참 갈 기회가 없어서 못갔었는데. 어느 날 찾아보니 띠용?
조치원 메밀꽃 필무렵은 안 뜨고 청주 메밀꽃 필 무렵이 뜨는 게 아닌가...
청주까지 다시 이사간 건가? 싶었는데...
이름이 바뀐 거였다.
메밀꽃 필 무렵에서 '모과나무골 막국수 이야기'로 위치는 이전한 메밀꽃 필 무렵 그 자리 그대로.
식당이 바뀐 이유는 알 수 없음.
주인이 바뀐 건가하면 그건 아닌거 같은게, 메뉴나 맛이나 예전 그대로:)
아무튼 없어진 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주차장 있어서 너무 좋음. 붐빌 때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안 붐빌때는 쉽게 주차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것:)
사람 많이서 막 메뉴 찍고 그러기 멋쩍어서 자리에서 살짝 찍음:)
메뉴 옆에 있는 원산지 표지 게시물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국내산이었다.
깔끔한 내부:) 규모는 옛날 옮기기 전 메밀꽃 필 무렵이랑 빗스한듯...
어쨌든 여기로 옮긴지도 한참인데 여전히 깔끔했다.
모과나무골 막국수 이야기가면, 메밀전병은 꼭 드시라. 존맛.
메밀맛국수도 꼭 드시라.
조치원 모과나무골 막국수 이야기 즐기는 팁:
메밀전병과 메밀막국수를 같이 주문한다.
메밀전병이 먼저 나온다.
메밀막국수를 기다리며 맛있게 메밀전병을 먹는다.
(팁이라 쓰고 별 거 아니네, 라고 읽는닿ㅎㅎㅎㅎㅎ)
먹는 법 사진 빼먹었다ㅠㅠ
일단 막국수가 이렇게 나오고, 동치미 국물이 나오는데
비빔국수로 먹고 싶으면 한 국자,
국물있게 먹고 싶으면 두 국자를 따르고
들기름, 식초, 겨자를 기호에 맛게 찹찹 / 설탕과 다대기도 있던데, 설탕은 왜 있는지 모르겠음 기호는 다양하니까 이걸 더 달게 먹고싶은 사람도 있나보다....
무튼 나는 국물있는 것을 선호함
들기름 팍팍치면 향도 좋아서ㅠㅠ
근데 조치원 모과나무골 막국수 이야기에서
이거만 먹으면 온몸이 정화되는지 화장실도 잘 가게됨...
결론:
조치원 모과나무골 막국수 이야기 (구 조치원 메밀꽃 필 무렵), 조치원 맛집으로 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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