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딸기우유생크림 케이크 내돈내산 리뷰

일단 투썸플레이스에 발길을 끊은지는 꽤됐다. 딱히 갈 일이 없었던 것. 예전엔 케이크도 자주 먹곤 했는데 요새는 갈 일이
없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케이크가 예전만 못 하다는 글을 엄청 많이 봐서이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정말 좋아해서 고민할 것도 없이 케이크하면 그걸 사던 시절도 있었는데, CJ에서 중국으로 넘어긴 뒤로 맛 없어졌다는 것이 많은 의견을 차지하고 있다.

우연히 투썸플레이스를 지나디가 번뜩하고 아직 쓰지 않은 기프티콘이 떠올랐다. 언제 올지 모르니 얼른 써야겠다는 마음에 투썸으로 고고. 뉴욕치즈케이크 홀케익 기프티콘이 있었다 가격을 확인하니 37,000원.

케익값 많이 올랐구나. 어쨋든 대부분 이 가격 이하였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도 37,000원 그러나 이전 맛 같지 않다면 안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발동:)

딸기 우유 생크림을 주문하였다. 그렇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기프티콘은 가격권의 느낌이라 거기에 써 있는 걸로 꼭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기프티콘 가격 이상으로 다양한 메뉴를 조합해도 되고, 하나의 메뉴가 넘치면 차액만 계산하면 된다.

투썸플레이스 딸기우유생크림 케이크 일단 비주얼은 그럭저럭 군더더기 없이 심플했다.

투썸플레이스 딸기우유생크림 케이크 자르고 보니 엄청나게 작은 홀케이크 :) 겨우 사등분 나온다. 더 작게 자를 수도 있지만 이정도가 적당한듯.

투썸플레이스 딸기우유생크림 케이크는 위에 생크림, 밑에 우유로 만든 것, 스폰지 케이크 딸기크림, 다시 스폰지 케이크 조합인듯하다. 우유파트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러나 기프티콘이 있으니까 먹는 거지 손바닥만한 (손과 비교해 봤는데, 실제로 길이는 작은 손인 나의 손바닥 보다 짧았다) 케이크를 37,000주고 먹는 건 에바인 것 같다:)

요약: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다. 막 역시 투썸 디저트 맛집!- 따위의 느낌은 확실히 사라진듯 하다. 깁콘있으면 가시라, 내돈내산은 아까울듯하다. (개인의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