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특실 후기 내돈내산, SRT 특실좌석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여러분 SRT특실 이용해 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아주 잠깐동안 SRT특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SRT는 왜 만날 좌석이 부족할까요?

어쨌든, 예매한 시간과 다른 열차를 타야해서 계속 새로고침을 하다가

드디어 발견! 그런데 특실인거에요. 어쩔 수 없이 예매하고 이용하게 되었네요.

특실은 버스로 따지면 우등버스 정도 될 거 같아요.

즉, 우등버스와 같이 한 줄에 좌석 네 개가 아닌 세 개가 있습니다.

따라서, 좌석이 일반실보다 조금더 널찍했답니다.

 

저는 남은 좌석을 잡아서 그런지 좌석을 선택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배정된 대로 앉았는데, 누군가와 같이 앉아가는 거 극혐하시는 분들은

특실 중에서도 혼자 앉는 좌석을 선택하시면 편히 가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A로 시작하는 좌석이 혼자 앉는 좌석이고,

B와 C가 붙어 있는 좌석입니다.

답답함이 없이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웬걸? 어메니티를 제공하네요.

생수와 함께 SRT의 상징과도 같은 수서가 떡하니 써 있는 어메니티를 받았어요.

승무원분께서 좌석 체크하러 다니면서 새로 탄 좌석에 나눠주시는 것 같았어요.

특실은 승무원분이 하실 일이 적어도 하나는 더 많네요.

상자를 열어보니 First Class가 적힌 귀여운 물티슈와

견과류가 제공되었습니다.

 

견과류는 그레놀라가 있어서 나름 맛있었어요.

저 그레놀라 좋아하거든요. (TMI)

 

 

그렇담, 앞으로 특실을 이용할 거냐? - 하면 그렇진 않답니다.

너무 비싸요.

 

동탄-오송 구간이 일반실은 10,700원인데요.

특실은 15,500원입니다.

 

일반실 기준 약 1.5배 비싼거잖아요?

반값이나 더 주고 탈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물론 장거리면 가격은 더 늘어나겠지만

장거리에 여러모로 특실이 아니면 불편하다,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가격대비 메리트 있는 좌석 같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 Opinion입니다.

문제 시 본인이 직접 춤을 추세요. 아시겠어요? 사과하세요. 나한테. -정우성 버전)

 

아무튼 이상 SRT특실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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