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관람 후기
- 일상
- 2025. 2. 28.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오늘 저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12시가 지나서 사실은 어제 일이네요. 묵혀 두기엔 너무 좋은 전시라서 빠르게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미켈란젤로 메리시(카라바조) 작품은 지난 몰타 여행에서 처음 접했는데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놓치고 싶지 않은 작가랍니다:)
프롤로그

오랜만에 방문한 한가람 미술관, 아주 빵빵한 전시로 이루어져 있네요.
1층에서는 반고흐 전이 열리고 있고, 그 위층인 2층에서는 바로 제가 보고 온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반 고흐를 가장 좋아하는 저지만 카라바조를 선택한 이유는!
반 고흐전은 곧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대전에 오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또! 카라바조의 작품을 말타 여행에서 본 뒤에 정말 너무 충격받고 좋아하게 되어서 놓칠 수가 없었어요.
반고흐 전에 비해서 사람은 적었지만, 그렇다고 여유있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왜 그렇게들 사진을 몇 장씩이나 많이 찍어대시는지... (동영상, 플래시 금지, 사진은 허용)
티켓 비용
티켓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애프터 4 1인 입장권으로 정말 저렴하게 관람하고 왔어요.
평일 오후에 입장하는 경우 13,200원인데,
경로 외에는 이게 무조건 저렴하네요!
특히 성인 티켓의 경우 엄청난 할인율...
아무튼 네시 이후에 방문 예정이라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애프터4로!
대신 이 티켓으로 앞의 시간에 입장하려면 차액 지불 무조건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갔는데요.
네이버 예약이 좋은 점은, 네이버 포인트도 네이버 포인트지만!
네이버예약 리뷰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네이버에는 아무 설명도 없어서 저도 티켓 수령하면서 알았어요.
네이버에 리뷰를 남기면 엽서 한 장이 증정됩니다!
저는 증정용 엽서가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굿즈샵에서 파는 것 중에 맘에 드는 엽서 한 장을 줘요:)
오디오 가이드 - 꿀팁
저는 여기에 오디오 가이드도 구매했는데요.
오디오 가이드의 경우 기계 대여도 있고, Hpoint 어플로도 가능했어요.
오디오 기계 대여, 어플로 듣기 모두 3,000원 이었습니다.
다만 기계 대여의 경우 18:50까지 반납하게 되어 있어서...
마감시간인 19:00까지 관람을 하지 못하고 18:50전에는 나가야한다는 점?
10분 차이지만 늦게 가시는 분들은 어플로 듣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전시 후에 반납하면 다시 못 듣는데,
저는 몇 가지는 다시 들어보고 싶더라고요!
Hpoint회원이 아니신 분은 오디오 대여 하는 데에 있는 큐알로 가입하면
5,000포인트 증정이라 그 포인트로 결제해도 2,000포인트가 남는다고 하네요.
저는 언제 가입했는지... 이미 아이디가 있더라고요.
거기에 500포인트가 있었는데 충전은 1,000원 단위 ^^;;;;
그래서 어찌됐든 3,000포인트를 충전해야했다는 슬픈 이야기.

아무튼! Hpoint회원 아니신 분은 한가람 방문하여 큐알로 가입하고 5,000원 받으면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고 무려 2,000포인트가 남는 다는 점 기억해주세용!
혹시 위에 5,000포인트 받고 신규 가입이 안 되시는 분들은 10969228 h포인트 추천인코드 입력하고 가입하면 2,000포인트 준다고 합니다:)

추천코드입력 : 2000P +
푸시알람동의 : 3000P +
평생회원신청 : 1000P +
앱가입 첫로그인 : 1000p =
총 : 7000 P 적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H포인트 추천인 코드 : 10969228
관람후기




포토존은 차마 다 찍지 못했어요.
아무튼 전시 관람 전 후로 기대되게 만드는 대형사이즈의 포스터들:)

들어 가자마자 창문과 벽이 덩그러니,
카라바조의 빛에 관한 설명이었어요.
이걸 이해하고 전시를 관람하게 하는 센스가 돋보였달까요?
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카라바조를 중심으로,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맘에 드는 작품과 카라바조의 작품들 전체를 찍어왔답니다.
물론 사진은 대충 찍고 감상에 집중했어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니 더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바로 아래가 이번 전시에 메인 포스터로 쓰인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과
이것과의 연관성으로 카라바조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는 <푸른 과일을 깎고 있는 소년>입니다.



위의 건 카라바조의 작품은 아니었고, 루이 핀송의 <비너스와 큐피트>인데,
큐피트가 완전 성인 남성으로 나와 있는 건 처음 본 거 같아서 찍어봤어요.ㄱ


왼쪽이 <성 토마스의 의심>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른쪽은 <그리스도의 체포>라는 그림인데, 오디오 가이드가 재밌었어요. 맨 오른쪽 인물이 카라바조의 초상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빛의 번짐? 아무튼 미술은 잘 모르곘지만 두 작품에서 카라바조 풍의 빛을 알 수 있죠?

위의 말도 이런 카라바조의 빛을 다루는 것과도 관련된 말이겠죠?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시를 관람하게 되더라고요.
특별히 카라바조 관련 지식이 깊으신 분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더 깊은 감상을 위해 오디오 가이드 꼭 들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에서
찬찬히 들여다보게 하는 놀라운 매력의 그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고흐 전이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걸 보면,
반고흐 같은 거장들 만큼 일반인들에게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으나
정말 대단한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말이네요:)
몰타에서 본 카라바조 작품들
아마 제가 몰타에서 보고 온 작품들은
다른 전시에서는 볼 수 없고 몰타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일 거에요.




진짜 몰타에서 보고 충격먹었던 생각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몇 점 안 됐지만 한참이나 바라보고 또 바라봤던 카라바조의 작품들이었는데.
한국에서 다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이것과 비교하여 한가람 미술관의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의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조명이 진짜 이상했어요. 몰타에서 위의 작품들을 감상할 때는 거슬리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에서는 위에서 쏘는 조명이 그림에 반사돼서
정면에서 감상하면 빛반사로 안 보이는 부분이 거의 모든 그림마다 있어서
요리조리 고개와 몸을 틀며 감상해야 했습니다.
말타에선 아래 조명 등을 사용하고 각도 같은 게 전혀 빛번짐이 없었거든요...
이 부분 하나 빼고는 그럭저럭 아쉬운 점이 없는 전시였습니다.

말타에서 감상한 카라바조는 저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네이버 예매 바로가기
네이버 예약 ::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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