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가진 돈은 몽땅 써라, 호리에 다카후미 리뷰
- 리뷰/도서 리뷰
- 2023. 1. 19.
1. 읽은 기간
2023.1.15 - 17.
2. 책 소개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니, 코로나, AI 혁명, 비트코인 등으로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꺼뜨리기 위해서 모두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데 말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과 코인판까지 기웃거리며 몇 푼 잃거나 따며 일희일비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이렇게 한푼 두푼 모으고 불린 통장의 잔고가 미래의 불안을 막는 방책이 되어줄 수 있을까?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이런 질문을 마주해 명쾌한 답을 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싶다면 정말 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열정, 돈을 모두 쏟아붓는 게 유일한 답이라고. 저자의 말처럼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돈을 잃을 일이야 없겠지만, 돈이 불어날 일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처럼 ‘돈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된 투자도 아니라 한다. 대신 그는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사기 위해 시간과 열정과 돈을 쓰라고 한다. 로켓 벤처의 불모지 일본에서 제 손으로 ‘가진 돈을 몽땅 써서’ 시장을 개척하고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고, 이제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의 성공은 이런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출처 구글도서
3. 느낀점
알 수 없는 미래를 생각하며 돈을 저축하고 움켜쥐고 있기 보다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기회에 투자하라는 내용의 책. 어느 유튜버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글쎄 책 소개가 전부인 것 같은 느낌이다. 요즘 자계서에 나쁜 말을 하면 마치 실천력 없는 사람. 노력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위해 쉴드치는 사람 취급을 하는 세상이라서 말이 참 조심스러운데... 이 책을 정면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은 좋고 수긍이 되지만, 들어 있는 내용이 책소개 정도에 지나지 않나 싶은 느낌을 말하는 것...
어쨋든 자기 인생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거니까... 기회에 투자하고 무모해 보여도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게 소비를 하라는 것에 공감은 가지만, 자신의 사례를 너무 패기 있게 일반화 하는 건 아닌가 싶다. 어쨋든 개개인마다 다른 인생을 살고 있으니 방법론은 독자들이 고민해 봐야겠지만, 나 역시도 나의 성장과 기회를 위해 조금 더 무모해지고, 지갑을 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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