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탑골 순대국

용인 수지구 탑골 순대국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남기네요.

요즘 N사의 블로그를 키우는 중이라서 여러모로 티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못 썼네요.

어쨌든 얼마 전 용인시 수지구 맛집이라는 탑골 순대국을 다녀왔습니다.

탑골 순대국 전경... 자세히 보시면 옆옆에도 같은 상호를 단 가게가 있어요.

원조집이 잘 되어서 이렇게 크게 더 냈다고 하네요.

역시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대기하는 중에 바쁘신지 자세한 안내가 없어서

저희 일행은 그냥 기다리라는 건지, 대기자 명단 노트에 이름을 올리라는 건지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여성분께서 입구를 가리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핀잔을 주시더라고요.

자세한 안내를 받지 못해서 노트를 써야하나 고민하는 와중인데 

아무리 바쁘고 장사 잘 되는 집이라도 핀잔조로 고객을 나무라는 데서 일단 기분이 나쁘게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집 안 기다려요 ㅠㅠ 기분 나쁘면 아무리 맛있어도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행복하려고 맛있는 것도 먹는 거잖아요.

알바하시는 분들은 친절했답니다.

 

각 1명당 한조각씩 나온 양파와 깍두기 ㅎ 물론 리필은 셀프였답니다

많이들 남기니까 이렇게 주는 거 같아요. 겉절이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ㅏㅏ

나중에 다른 테이블 치우는 거 봤는데 김치랑 나머지 음식물 쓰레기는 한 그릇에 다 쏟던데

양파랑 고추같은 건 따로 챙기시는 거 보니까 씻어서 재활용하시나 싶었습니다 -확인된 바 없지만

어쨌든 치울 때 양파랑 고추는 따로 모으시더라구요???

 

밥부터 나왔는데 뚜껑열고 깜짝 놀랐어요. 양이 너무 적어서 누가 먹다 남은 거 준줄 알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대국 건더기가 푸짐해서 밥이 적은 게 적은 게 아니었다는 사실.

이건 걍 무료로 나오더라구요?? 맛있었어요.

근데 이 집 아니면 못 내는 맛 그런 건 아니던데요??

무튼 금방 삶아서 내주는 거라 신선도는 좋았답니다!

오소리 감투 추가:) 요것도 맛있었습니다.

푸짐했던 순대국 ㅎㅎ

머릿고기도 별미인 거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주문 불가였습니다. 저거 때문에 여기 오는 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순대국에 오소리 감투 먹었어요:)

 

 

결론

굳이굳이 찾아서 먹을 맛은 아니다.

머릿고기는 안 먹어서 모르겠다.

주인인지 일하시는 분인지 핀잔조로 말하고 가르치려 들어서 짜증났다.

이분 외에 알바하시는 분들은 친절하다.

줄 서야 되면 걍 딴집가도 될 거 같다.

 

 

일행들 반응 모두 여기를 줄 오래 서서 먹을 맛은 아니다.

순대국은 평범한 데 건더기가 푸짐한 것

내장류는 금방 쪄내서 다른 데보다 신선했다.

 

수지구 탑골 순대국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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