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오늘은 지난 여름 휴가 때 다녀온 루마니아의 브라쇼브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후 한 두 번 정도 더 포스팅하면 브라쇼브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 모두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루마니아 브라쇼브는 이번 여행의 공식적인 첫도시입니다. 수도 부쿠레슈티(부카레스트)에 가까운 오토페니에서 하루를 보내고 브라쇼브로 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주세요(맞아요, 저 유튜브 채널 개설했습니다. 수익이나 그런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저의 여행 일기장의 개념으로 열었어요:-) 마음 편하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루마니아 여행은 전적으로 저의 루마니아 현지인 친구에게 맡겼기 때문에 아무 계획이 없었습니다. 근데 부쿠레슈티 출신인 친구도 언젠가 와봤던 도시였지 막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어쨌든 올드센터(브라쇼브 올드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은 저희는 우버를 불러서 The Black Church (검은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브라쇼브 올드센터 근처가 검은 교회이더라고요. 볼만한 것들이 멀지 않은 거리에 다 포진되어 있어서 올드센터만 오면 여행하기 참 편한 도시- 브라쇼브입니다!
블랙처치(검은교회, the Black Church) 매표는 교회 앞에 있는 건물에서 하고 입장했습니다. 성인 1인당 20레우였어요:) 특별히 감흥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교회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두고 간 책들을 보면서, 이들에게는 이게 삶이구나하는 게 와닿았고, 스위스 루체른의 한 교회에 갔을 때 어린이들이 꾸며놓았던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고요.
이 장면, 왜 기억이 안 날까요? ㅠㅠ 어쨌든 검은 교회 관람을 마치고, 브라쇼브 사인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구글맵스로 찾아 향했습니다. 역시 많이 멀지는 않았어요. 도보로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브라쇼브입니다:)
따란, 케이블카로 향하는 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여기 건물 입구에 매표소가 있지 않고, 탑승하는 데까지 올라가면 매표 줄 따로, 탑승 줄 따로이니, 올라가시면 매표부터 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케이블카나 그렇듯, 당연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쪽에 서서 시내를 조망하면 됩니다. 기다리던 줄이 딱 저희 앞에서 끊겨서, 가장 먼저 탑승했는데 어쩌다 보니 올라가는 뷰를 보고 타게된 ㅡㅡ
올라오면 브라쇼브 사인 근처로 가서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늦게 타서 야경을 관람할까 했는데, 내려오는 시간 열차를 고려하니 이게 최선이더라고요? 아마 해가 빨리지는 시기에나 야경 관람이 이 위치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산을 직접 내려가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험난하지 않을까요?)
따란! 내려갈 때는 좋은 자리를 차지해서, 아름다운 브라쇼브의 경치를 관람하면서 내려왔습니다. 티켓도 풍경과 함께 찰칵:) 그렇게 내려와서 루마니아 음식 위주의 저녁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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