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PACHINKO) 시즌1 리뷰 (애플tv+)

파친코(PACHINKO) 시즌1 리뷰 (애플tv+)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핸드폰을 바꾸고 애플tv+ 3개월을 받게 되어 보게된 파친코! 이전에도 설정란에 애플 tv+ 3개월이 떠있었는데 딱히 볼 게 없었어서 그랬는지 그냥 지나가버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고 싶었던 파친코가 있기에 얼른 등록하고 파친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파친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드라마
시간
- 00:00 (2022-03-25~)
출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박소희, 정인지, 미나미 카호, 안나 사웨이, 지미 심슨, 노상현, 정은채
채널
Apple TV+


결론적으로 저는 파친코를 추천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Apple Original 시리즈 ‘파친코’ - Pachinko.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과 더불어 이민호, 진 하, 김민하 등 출연. -출처: 네이버 작품 소개 페이지

《파친코》는 애플 TV+에서 2022년 3월부터 방영중인 드라마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일본·미국 이민사를 다룬 작품이다. 조선 여인 '선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부모에서 손자까지 이어지는 4세대의 삶을 그린다. -출처:위키백과
  • 첫방송: 2022년 3월 25일
  • 출연자: 소지 아라이; 진하; 한준우; 정인지; 정은채; 김민하; 이민호; 미나미 카호; 노상현; 안나 사웨이; 지미 심슨; 윤여정
  • 방송 국가: 대한민국
  • 방송 기간: 2022년 3월 25일 ~
  • 방송 시즌: 1
  • 감독: 코고나다, 저스틴 전


파친코 시즌1 리뷰 시작합니다.

파친코 PACHINKO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하고 원서는 좀 두껍게 한 권, 한글 번역본은 두 권으로 되어 있어서 하나의 시즌으로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시즌1이었습니다. 저도 보기 전에는 파친코가 시즌제인지 몰랐네요.

1. 특징

1) 언어

일단 이 작품의 특징적인 부분은 작품 전체에 걸쳐 한국어, 일본어, 영어(약간)가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국어는 노란색 자막, 일본어는 파란색 자막, 영어는 흰색 자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대적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그 영향을 받고 있는 이후 시대들(70, 80, 그리고 지금 등)

지역적으로는
우리나라 부산과 일본 오사카, 뉴욕(약간)이 주요 배경지이기 때문입니다.

2) 역사

위 언어에서 언급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일제 강점기와 그 뼈 아픈 역사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을 선자라는 인물의 인생을 따라가며 느낄 수 있습니다. 선자의 성장 순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시간의 구성을 역순행적 구성으로 해서 어린 선자의 이야기에서 김민하 배우가 맡은 젊은시절의 선자 이야기가 한 축, 그리고 윤여정 배우가 맡은 70,80년대-현재의 선자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시간대를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3) 인물

그렇다고 선자의 이야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선자의 주변인물들, 선자의 부모님, 후손들과 그들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보여주면서, 일제 시대의 우리 민족 그리고 재일교포 1세, 2세, 3세들의 삶 또한 면밀하게 보여줍니다.

2. 감상

<인생은 아름다워>와 같이 나치에 관한 이야기, 히틀러에 관한 영화 등을 감상한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뼈 아픈 역사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등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건 흔하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이번 파친코를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김민하 배우의 연기가 너무나 대단했습니다. 그냥 선자라는 인물 그 자체가 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부산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서울 출신인 배우가 부산 사투리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살짝 어색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뭔가 드라마나 영화 느낌이 아니라 연극 톤(?)의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원작을 각색한 부분이 꽤 된다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책만 읽은 사람의 카더라를 들은 적이 있는 데,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더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와 이민진 작가의 하버드 강연 영상을 보고 원작을 꼭 읽어보고 싶어졌는데 드라마로 파악한 내용 외에 아무 정보도 없이 원작 소설을 즐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파친코 배우 진화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storyofjay.tistory.com/entry/‘파친코’-출연-배우-진하-한국-할머니들-사진-무단-게재-논란

 

‘파친코’ 출연 배우 진하, 한국 할머니들 사진 무단 게재 논란

파친코 시즌1을 마치고 구글링하던 중 지난 2022.03.29.에 게시된 유튜브 글이 있어서 Jay'story에서도 파친코 리뷰를 올리기 전 소식을 전합니다. 예술가 개개인과 그 작품은 별개로 판단해야 한다는

storyofja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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